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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가 직접 털어놓는 인공혈액 개발 바이오텍을 사랑하는 이유

파트너스인베 "듀셀바이오·아트블러드 투자? 혈소판부터 적혈구까지 '혈액난' 대비"

"플랜트 기술수출·프로세스 이전 전략 등 글로벌 시장 노려야"



지난 몇 년간 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등으로 혈액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줄기세포 등을 이용해 적혈구와 혈소판 등을 만드는 인공혈액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혈용 인공혈소판을 생산하는 전문기업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수혈용 혈액 생산 스타트업인 아트블러드 등 인공혈액 개발 벤처들이 투자 혹한기에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팀장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흥국증권 △신한캐피탈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7월에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 총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아트블러드는 지난 4월 초 △파트너스인베트스먼트 △KDB산업은행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으로부터 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히트뉴스는 이승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바이오 투자심사역(팀장)을 만나 VC가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에 투자하게 된 배경을 들어봤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아트블러드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투자 배경을 듣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 혈액 수급 위기와 관련해 가장 긴급한 '심각' 단계에 도달한 바 있고, 이는 10년 전 대비 헌혈 건수가 반토막이 난 상황에 따른 것으로, 주 헌혈 대상자인 10~20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현상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절벽 현상에 맞물려 혈액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자 수 감소에 따라 헌혈량 대비 수혈이 필요한 환자 수는 오는 2050년 최대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비단 국내 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령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 196개국 중 119개국이 혈액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2020년 세계보건기구 기준).



특히 일반 헌혈량이 감소하는 추세와 달리 지정 헌혈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중입니다. 혈액암(림프종, 백혈병 등)을 포함해 항암 치료 환자, 선천성 혈액질환자 등 정기적인 헌혈이 필요한 만성 빈혈 환자들이 지정 헌혈 대상자입니다. 현재 지속적인 수혈 치료를 위해 안정적인 혈소판과 면역원성이 없는 만능공여형 적혈구의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공혈액의 주요 요소인 인공혈소판과 인공적혈구를 개발하는 각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아트블러드가 여러 VC에게서 투자를 받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공혈액 개발 분야에서 두 기업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뭔가요?

"앞서 언급된 각종 사회적 현상에 따른 혈액 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혈액 공급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공 혈액 개발 분야 투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의 각 개발 단계는 인공혈소판과 인공적혈구의 생산·공정 프로세스에 있어 다소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양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혈액 상용화의 초석을 다질 전망입니다. 즉 상용화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세포주 개발 및 배양 공정 과정에 대한 기술을 확보한 점이 양사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정부에서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인공혈액 개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인공혈액 개발 분야가 바이오 산업에서 유망 섹터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인공혈액 자체는 오랜 기간 혈액 대체제라는 주제로 꾸준히 개발돼 온 분야인 만큼 인류가 과학적 기술로 풀어내고자 하는 숙원 과제입니다. 이번 '세포 기반 인공혈액 사업단'은 기존 혈액 공급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인 만큼, 단순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용화 및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혈액 분야는 국내외에서 파급력이 강한 섹터인 만큼 이 분야 개발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인공혈액 개발 바이오텍들의 경우 신약 개발 벤처의 글로벌 기술수출(L/O) 모델을 따를 수 있나요? 이들 기업의 수익 창출 가능성은 높은 편인가요?



"일반적인 세포치료제와 같은 방식의 사업모델(BM)도 가능하지만, 자체적인 생산 및 상용화에 따른 매출 계획과 생산 기술 및 플랜트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의 수익 모델을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혈액제제는 생산 유통 및 보관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출보다는 세포주 생산 및 공정 프로세스를 통합한 시스템을 플랜트 형식으로 여러 국가에 이식하는 방식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적합합니다. 향후 각 제품이 공공 수혈을 위한 혈액제제에 덧붙여 혈액제제 기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할 시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인공혈액 개발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주요 국가별로 혈액제제에 대한 규제 및 관리 체계가 다릅니다. 이 때문에 각 국가의 실정에 맞춰 정부산하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 및 제휴 모델을 통해 플랜트 자체나 프로세스 이전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사업개발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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